여행

부산 여행

rundream9 2020. 1. 16. 23:45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이 었을까 어느날 갑자기 짐을싸면서
배낭하나만 가지고 무작정 KTX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숙소에서 짐을 어느정도 정리하고 나서야 계획대로 실행하기 위하여 급하게 지하철을 탔습니다.
전부터 부산에 오면 꼭가보고 싶은곳이 있었거든요 막상
지하철을 타며 버스타고 도착한곳은
감천문화마을이라는 곳인데 여기 꽤 유명한거 같아요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풍경이 많았어요 부산에는 볼거리도 많고 서울과 많이 다른거 같아요
여기 언덕이 너무 많아서 올라갈때 운동도 많이되네요 천천히 사진도 찍어보고 구경했답니다
마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마치
만화속에 배경같아보이기도하고

중간쯤 내려왔을때 포토존이 있었어요
연인들 사진찍기 참좋은거 같네요

이제 슬슬 내려가 보니 막상 내리막길도 언덕만큼 힘이들더라고요 잘못하면 다치겠더라고요
경사가 너무 많이 심해서 조심조심 내려왔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길만 20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저녁에는 영도대교가 보이는 바닷가에서 사진을 한번찍어봣어요
옆에 자갈치 시장이 있어서 그런지 바닷물 냄새가 많이나네요

어두워서 보이지는 않지만 저멀리 영도대교가 보이네요 


다음날은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해운대 해수욕장에 도착했네요
사람이 엄청많이 있어서 멀리서 바다를 감상했어요

해운대에서 구경좀하다가 더베이로 걸어 왔는데 높은 건물도 많고 여기 야경도
이쁘다고 소문난거 같아요

오후에는 부산타워로 가보기로 했어요 서울에 남산타워가 있으면 부산에는 부산타워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계단이 남산처럼 많이 있고 올라가는데 한참 걸린 기억이 나네요

여기 야경도 이쁜거 같아서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마지막날 송도해수욕장에도착 했어요 바다모래길을 밟으며 걸어가면서 폭포수 사진도 찍어보고
출출한 나머지 근처식당에서 물회를 먹고 송도해상케이블카로 향하였답니다

입장료는 만오천원
이었던거 같아요 케이블카에서 내리고나서 두도전망데크로 올라와서 사진한번찍어 봣네요

저멀리 보이는 바다와 많은 배가 보이네요 

서울로 올라가기전 부산밀면 유명하다고 해서 부산역 근처에서 배가 고파서 밀면을 먹었네요
비빔냉면과 비슷한거 같지만 묘한 맛이났던 기억이 나네요

이바구 공작소로 가기로 했어요 여기또한 험난한길이 펼쳐지더라고요

168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험난함 다행히 모노레일이 있었는데 공짜로 탑승하고 올라갔지만
오르막길이 장난 아니었네요 골목길도 많았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어떻게 부산역에서 걸어서왔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여기까지 아름다운 기억에 남는 짧은 2박 3일의 부산여행이었습니다.